안녕하세요. 최근 국제 은 시세가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하얀 황금'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주변에 하도 많다보니, 은값이 왜 올랐는지 그 전에는 왜 눌려있었고, 앞으로는 시세가 어떻게 될지를 분석해본 글을 썼었죠.
2026.01.29 - [경제이야기] - [은 값 3부작 1편]사상 첫 100달러 돌파. 은 가격 폭등의 원인을 알아보자.
[은 값 3부작 1편]사상 첫 100달러 돌파. 은 가격 폭등의 원인을 알아보자.
최근 3개월(2025년 11월 ~ 2026년 1월) 국제 은가격은 그야말로 '역사적인 불장'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온스당 50달러 선을 맴돌던 은값. 불과 3개월 만에 10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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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에 이란과의 긴장 때문인지 항공모함이 이동을 하여 압박을 가하는 듯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순간 머릿속에 토마호크 미사일같은 군수물자 때문에라도 은의 중장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미군의 이라크 공습 기억하시나요?
어린 시절 이라크공습 관련 속보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비처럼 쏟아부었다고 하는 멘트를 들었는데요,
이런 토마호크 미사일 한 발이 발사될 때마다 엄청난 양의 은이 공중에서 분해된다는 사실은 세월이 지나고야 알았습니다.
이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밀리터리 기밀과 원자재 투자의 접점에 있는 흥미로운 주제, '토마호크 미사일과 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중장기 가격에 끼칠 영향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현대전의 자존심, 토마호크 (BGM-109) 제원 살펴보기
먼저 토마호크 미사일이 어떤 녀석인지 간단히 알아야겠죠? 토마호크 미사일은 미 해군의 핵심 정밀 타격 자산입니다.
- 길이: 약 5.56m (발사 시 부스터 포함 6.25m)
- 무게: 약 1.5톤 (날아다니는 소형차 한 대 무게!)
- 가격: 발당 약 150만~200만 달러 (한화 약 20억~26억 원)
- 특징: 낮은 고도로 지형을 읽으며 비행해 적의 레이더를 피하는 '똑똑한' 미사일입니다.
이렇게 비싸고 똑똑한 미사일을 만들기 위해선 최고의 전도율을 가진 귀금속이 필수적입니다.
2. 토마호크 은(Silver) 500온스 설, 과연 사실일까?
Reddit의 WallStreetSilver같은 은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토마호크 한 발에 은 500온스(약 15.5kg)가 들어간다는 파격적인 주장이 정설처럼 퍼져 있습니다. 500온스면 현재 시세로 러프하게 5만 달러 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양 아니겠습니까? 우리 원화로 하면 6,500만 원 정도되는 양일 것 같습니다.

관련 유튜브 영상도 있어서 소개합니다. (영상링크 https://youtu.be/7MFlRgnzn0s?si=6LbyyXB9m5d11vwq)
진짜일까요? 아무래도 군사기밀이자, 산업적인 기밀이라 함유량은 공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개가 되면 생산을 방해하기 위해서라도 시세를 조정하고, 유통구조를 왜곡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나름 전문가들이 합리적인 추론을 기반으로 체크를 해본게 있습니다.
(추론 기반) 팩트체크 결과 : "배터리가 핵심이다."
(1) 보수적 견해 (15온스 내외) : 회로 기판 납땜(Solder)과 커넥터 도금에만 은이 사용된다는 주장입니다.
(2) 낙관적 견해 (수백온스) : 핵심은 은-아연(Silver-Zinc) 배터리에 있습니다. 토마호크는 장기간 보관하다가, 발사할 때 즉각적인 고출력이 필요해서 은-아연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이 배터리 팩의 무게가 30Kg이 넘는다면 음 함유량이 수백 온스에 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합니다.
영상의 주장을 요약해봤습니다.
Is The U.S. REALLY Blowing Up Silver 500oz at a Time? 영상 요약 및 타임스탬프
1. 논란의 시작: 500온스설 vs 15온스설
500온스 주장: 은 투자 커뮤니티와 일부 코인숍 소유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정설처럼 퍼져온 이야기입니다. 미사일 한 발이 '실버 몬스터 박스(500온스)'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것과 같다는 주장입니다. [00:10]15온스 주장 (CPM 그룹): 원자재 조사 기관인 CPM 그룹은 500온스는 터무니없이 과장된 수치이며, 실제로는 10~15온스 정도만 사용된다고 반박합니다. 주로 납을 배제한 은 기반의 납땜(Solder)과 점화용 배터리에 소량 쓰인다는 분석입니다. [01:46]
2. 핵심 변수: 은-아연(Silver-Zinc) 배터리
영상의 제작자는 500온스설이 가능하려면 미사일 내부에 탑재된 배터리가 핵심이라고 분석합니다. [05:52]만약 미사일 후미에 75파운드(약 34kg) 무게의 은-아연 배터리가 들어간다면, 은 함유량이 전체 무게의 20~40%를 차지하므로 **약 15~30파운드(약 220~440온스)**의 은이 포함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07:20]즉, 단순한 회로 기판뿐만 아니라 대형 은 기반 배터리가 탑재되었느냐에 따라 500온스라는 수치가 현실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08:05]
3. 정보의 불확실성 (기밀 사항)
제작자가 AI(ChatGPT)와 다양한 온라인 포럼(Reddit, Quora)을 조사한 결과, 미사일의 정확한 은 함유량은 **군사 기밀(Classified)**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수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02:56]500온스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주로 '은 투자자'나 '은 판매업자'인 경우가 많아 이해관계에 따른 편향이 섞여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08:41]
4. 경제적 관점에서의 분석
토마호크 미사일 한 발의 가격은 약 100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입니다. 만약 500온스의 은이 들어간다고 해도 그 가치는 약 15,000달러(약 2,000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09:55]미사일 전체 가격에 비하면 은값은 '조금 더 비싼 부품' 수준(Drop in the bucket)이므로, 군이 성능을 위해 그 정도 양의 은을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평가합니다. [10:01]
🏁 최종 결론
영상은 **"누구도 확답할 수 없지만, 은-아연 배터리의 존재 여부에 따라 500온스설은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마무리합니다. 다만 공식적인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이를 절대적인 사실로 믿기보다는 은의 산업적 수요와 군사적 중요성을 이해하는 지표로 삼을 것을 권장합니다. [09:29]
3. 은뿐만 아니다! 숨겨진 조연 '금(Gold)'
미사일에는 은만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금 또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습니다.
- 반도체 본딩 와이어: 미사일의 '두뇌'인 마이크로칩 내부를 연결합니다.
- 적외선 반사 코팅: 미사일 머리 부분(탐색기)에 얇게 입혀져 열 간섭을 차단합니다.
- 부식 방지: 바다 위 함정에서 수년간 보관되어야 하므로, 부식에 강한 금으로 모든 접점을 도금합니다.
은이 전기를 팍팍 밀어주는 **'근육'**이라면, 금은 정밀한 신호를 보호하는 '신경계'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 구분 | 은(Silver) | 금(Gole) |
| 주요 역할 | 대량의 에너지 전송 및 전도 | 신호 보존 및 부식 방지 |
| 사용 부위 | 고용량 배터리, 고전력 케이블, 납땜 | 마이크로칩 회로, 센서, 특수 코팅 |
| 사용량 | 상대적으로 많음(수십~수백 온스 추정) | 극소량(수 그램~수 온스 단위) |
| 핵심 성질 | 금속 중 최고의 전기 전도성 | 최고의 화학적 안정성(부식 안 됨) |
4.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
왜 우리는 미사일에 들어가는 은의 양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1) 산업적 수요의 견고함 : 전쟁이나 지정학적 위기가 커질수록 미사일 생산량은 늘어나고, 이는 은의 강력한 '강제 소비'로 이어집니다. 한 번 쏘면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 전략 자산화 : 은은 이제 장신구에 쓰이는 귀금속이라기보다 첨단 산업에 쓰이는 전략광물이며, 심지어 첨단 무기 체계에까지 쓰입니다. 각국 정부가 비축량을 늘리려 한다면 은 값의 하방이 매우 단단해질 것 같습니다. 이 지지선을 기반으로 국제 긴장이 있을 때마다 가격의 상방 슈팅이 나올 것 같습니다.
5. 마치며
국제사회가 지성의 대화를 포기하고, 무력충돌을 택하는 순간엔 경제적 논리가 뒷전에 놓입니다. 일단 충돌하면 이겨야 하니까요. 잔혹한 현실세계에서 패자는 발언권이 없으니 말이죠.
토마호크 미사일 한 발이 약 100만 달러(약 14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는데, 초전박살을 위해 미사일이 꼭 필요했다라고 한다면? 500온스가 들어간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한 발에 약 15,000달러(약 2천만 원)을 태워?"가 아니라 "미사일이 14억인데, 그 중에 고작 2천만원 밖에 안들었네"라는 평가가 매겨질 것입니다.
미사일 전체 가격에 비하면 은가격은 '조금 더 비싼 부품' 수준(Drop in the bucket)이므로, 군이 성능을 위해 그 정도 양의 은을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불가능한 일도 아니구요.
기밀이라 누구도 확답할 수 없지만, 은의 산업적 수요의 정점이자 최 후방에 있는 군사적 중요성 또한 확인해봤습니다.
이를 토대로 시세도 잘 지켜보시고 현명한 투자를 하는 안목을 키워나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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