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벚꽃 축제와는 거리가 먼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해마다 열리는 대표적인 벚꽃 축제 명소인 여의도 봄꽃축제장 일대에서
축제를 위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있어 소음이 클 수 있다고 알림이 왔었어요.
덕분에 "아~ 벚꽃시즌이구나"하고 뒤늦게 느꼈죠.
2026년 벚꽃 만개시기를 구글에 검색해보니,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다소 빠르게 3월 말부터 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4월 1일~3일에 폈다고 하네요.

꼭 축제를 가서 즐겨야만 행복한 삶은 아니지만,
올해도 지나쳤구나~하는 헛헛한 마음에 저녁먹으러 간 곳에서 산책을 하며
벚꽃 야경을 좀 구경했습니다.
제가 벚꽃 야경을 보면서 산책한 곳은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일대에요.
연트럴파크 공원보다 연희동 방면으로 한두 블럭 들어가면 연남동 주민센터 옆에 은행나무 어린이공원(놀이터)가 있습니다.
그 코너를 양 옆으로 돌아보면 도로명주소를 기준으로
성미산로29길을 따라 벚꽃이 아직은 볼만하게 펴있어서 산책하며 정취를 느껴보고 왔습니다.









국제정세, 환율, 주가를 포함해서 먹고사느라 빠듯해 여유라는걸 가져본 때가 언제인가
참 막막하고 답답할 때가 많은데,
조용한 밤골목을 거닐며 꽃구경 하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를 받았답니다.
서울로 치면 여의도 윤중로 같은 명소는 아니지만,
홍대 인근에 연남동에도 벚꽃 핀 골목 한 번 야간에 산책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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